기상청

보 도 자 료

 

보도 일시

2023. 3. 16.(목) 10:00

배포 일시

2022. 3. 16.(목) 10:00

담당 부서

기상청

책임자

대변인

김회철

(02- 2181- 0352)

대변인실

담당자

사무관

오철규

(02- 2181- 0355)


제40회 기상기후 사진‧영상 공모전 수상작 발표

-  구름에 반사된 불빛 담은 윤석주 씨의 <성벽을 향해 날아드는 불화살> 대상 선정 -


□ 기상청(청장 유희동)은 3월 16일(목), ‘제40회 기상기후 사진·영상 공모전’ 수상작 40점을 선정해 기상청 누리집(www.kma.go.kr)과 공모전 누리집(www.weather- photo.kr)을 통해 발표했다.


□ 이번 공모전에는 총 3,847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사진 부문 37점 △영상 부문 3점 △총 40점의 작품이 선정됐다.


○ 특히, 사진 부문 상위 7개 작품은 전문성과 대중성을 함께 고려해, 심사위원 점수(50%)와 국민투표 결과(50%)를 합산해 △대상(1점) △금상(1점) △은상(2점) △동상(3점)의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 대상(환경부 장관상)에는 구름에 반사된 오징어 배 불빛으로 가득 찬 가을 제주 밤하늘을 촬영한 <성벽을 향해 날아드는 불화살>(윤석주)이 선정됐다.


○ 금상은 남한산성에 올라 소나기가 그친 후 월드타워 쪽의 빛 내림과 그 옆으로 국지성폭우가 동시에 내리는 모습을 한 장면에 담은 <한 지붕 두 가족>(김진흥)이 수상했다. 은상은 지난해 태풍 힌남노가 지나간 후 포장된 도로가 종이처럼 부서진 모습을 담은 <태풍의 흔적>

(조은옥)과 베트남 푸꾸옥 여행 중 몸집을 부풀리는 큰 용오름과 저 멀리 보이는 작은 용오름을 같이 포착한 <용오름>(윤대철), 동상은 지난해 8월 폭우로 침수된 도로 위를 달리는 버스의 모습을 담은 <K- BUS>(윤성진) 등이 수상했다.


○ 영상 기록물에 대한 높은 관심을 고려해 지난 38회부터 세 번째로 공모 및 수상작을 선정하게 된 특별상(3점)은 <경이로운 자연>(강남훈), <집중호우>(정소현), <월출산 천황봉에서 본 브로켄 현상>(고영길)이 수상했다.


□ 이번 수상작들은 오는 3월 23일 세계기상의 날을 기념해,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창의나래관(3.23.~3.26.)과 정부대전청사 지하 1층(3.23.~4.2.)에서 열리는 전시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자세한 행사 일정은 기상청 누리집과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 공모전 누리집 참조


□ 유희동 기상청장은 “이번 공모전 수상작들에는 신비로운 기상현상, 날씨로 겪은 아찔하고 위협적인 순간 등 지난 3년간 우리가 마주한 다양한 장면들이 생생히 담겼습니다. 작품 응모와 국민투표로 공모전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라며 “온오프라인 전시 관람을 통해 기상과 기후변화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 보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기상청은 국민들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상기후 소통의 장을 꾸준히 마련해나가겠습니다.”라고 밝혔다.


□ 붙임  1. 제40회 기상기후 사진·영상 공모전 수상 현황

2. 제40회 기상기후 사진·영상 공모전 주요 수상작 소개


 
 
     

붙임 1

제40회 기상기후 사진‧영상 공모전 수상 현황

구분

수량

상훈

상금

성명

작품명

사진

부문

대상

1점

환경부 장관상

500만 원

윤석주

성벽을 향해 날아드는 불화살

(구름에 반사된 오징어 배 불빛)

금상

1점

기상청장상

200만 원

김진흥

한 지붕 두 가족

은상

2점

각 100만 원

조은옥

태풍의 흔적(힌남노)

윤대철

용오름

동상

3점

각 50만 원

윤성진

K- BUS(여름 폭우)

류미경

명아주의 역습(가뭄)

김도원

구름으로 그린 평행선(권적운)

입선

30점

-

각 20만 원

김동민 외 29명

영상

부문

특별상

3점

기상청장상

각 50만 원

강남훈

경이로운 자연

정소현

집중호우

고영길

월출산 천황봉에서 본 브로켄 현상

총 40점








붙임 2

제40회 기상기후 사진‧영상 공모전 주요 수상작 소개

작품(상격) / 작품명 / 작가명

작품설명

촬영일 및 장소

 

(대상) 성벽을 향해 날아드는 불화살 / 윤석주 作

(사진) 평화롭던 제주 하늘에 빛기둥이 보이기 시작했고, 난생처음 본 광경에 두려움마저 느껴졌습니다. 그날 뉴스를 보고 오징어잡이 배의 불빛이 하늘에 떠 있는 구름에 반사된 모습인 걸 알았습니다. 

2022. 10. 26.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금상) 한 지붕 두 가족 / 김진흥 作

(사진) 남한산성에 올라 소나기가 오락가락하다 햇빛이 나기 시작해 월드타워의 빛 내림을 촬영하려는데, 다른 쪽에는 국지성폭우가 쏟아지고 있었습니다.

2021. 7. 19.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

 

(은상) 태풍의 흔적(힌남노) / 조은옥 作

(사진) 지난해 태풍 힌남노가 덮친 다음 날 아침, 마을 앞 바다로 난 해파랑길 아스팔트가 종이처럼 부서져 있었습니다. 여전히 성난 파도는 하늘을 찌르듯 높게 으르렁거리고 있습니다.

2022. 9. 6.

경상북도 경주시 양남면

 

(은상) 용오름 / 윤대철 作

(사진) 용오름이 몸집을 부풀리며 바닷물을 끌어 올리는 모습을 담았는데요. 먼바다를 자세히 보면 조그마한 용오름이 하나 더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2022. 9. 11.

베트남 푸꾸옥

 

(동상) K- BUS(여름 폭우) / 윤성진 作

(사진) 지난해 여름 장마철에 폭우로 도로가 잠기고, 그 도로 위를 달리는 버스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이날 광명시는 일 강수량 192.0mm가, 촬영 당시 밤 10시경에는 60mm/h가 넘는 비가 내렸습니다.

2022. 8. 8.

경기도 광명시

 

(동상) 명아주의 역습(가뭄) / 류미경 作

(사진) 겨울부터 시작된 가뭄에 장회교 아래 물이 줄어 강바닥이 드러나고 고기 잡던 배까지 떠 있을 수 없게 됐습니다. 어느덧 초록빛 명아주가 강바닥을 점령했습니다.

2022. 6. 8.

충청북도 단양군

 

(동상) 구름으로 그린 평행선(권적운) / 김도원 作

(사진) 한라도서관 주차장에서 마주한 권적운입니다. 먼 하늘까지 여러 개의 선의 모습을 띤 구름이 파란 하늘을 가르고 있습니다.

2023. 2. 2.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특별상) 경이로운 자연 / 강남훈 作

(영상) 여러 곳을 다니며 시간에 따라 하늘의 구름이 흘러가거나 다른 모양으로 변하는 모습을 담아, 다양한 시각으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2021. ~ 2022.

부산광역시 일대

 

(특별상) 집중호우 / 정소현 作

(영상) 흐릿한 오후 더위를 식히러 전망대에 올랐다가 빛 내림과 구름이 예뻐 그 순간을 타임랩스로 기록해봤습니다. 촬영하는 동안 일부 지역에만 비가 오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2021. 7. 18.

대전광역시 동구

 

(특별상) 월출산 천황봉에서 본 브로켄 현상 / 고영길 作

(영상) 월출산 천황봉에 구름이 바다처럼 펼쳐져 있고, 등 뒤로해가 비추고 내 그림자가 구름에 비쳐 크게 보이는 브로켄 현상을 경험해 기록해 보았습니다.

2022. 5. 6.

전라남도 영암군

(월출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