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북위 41.98°, 동경 128.08°, 높이 2,744m)은 한반도에서 가장 큰 규모의 폭발을 일으킨 화산이다. 백두산은 고려시대인 946∼947년에 대규모 분화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화산분출물의 양은 83∼117㎦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시기 | 900 | 1000 | 1100 | 1200 | 1300 | 1400 | 1500 | 1600 | 1700 | 1800 | 1900 | 총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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횟수 | 3 | 7 | 3 | 3 | 1 | 5 | 2 | 3 | 1 | 1 | 2 | 31 |
분화 연도 |
939, 946, 947 |
1014, 1016, 1017, 1018, 1019 |
1124, 1199 |
1200, 1201, 1265 |
1373 | 1401, 1403, 1405, 1406 |
1573, 1597 |
1654, 1668, 1673 |
1702 | 1898 | 1903, 1925 |
조선왕조실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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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자 : 1702년 6월 3일(숙종 28년) ◇ 지역 : 함경도 부령 및 경성 ◇ 내용: 하늘과 땅이 갑자기 캄캄해졌는데 연기와 불꽃같은 것이 일어나는 듯하였고, 비릿한 냄새가 방에 꽉 찬 것 같기도 하였다. 큰 화로에 들어앉은 듯 몹시 무덥고, 흩날리는 재는 마치 눈과 같이 산지사방에 떨어졌는데 그 높이가 한 치 가량 되었다. |
※ 행정안전부 「화산재 피해경감 종합대책」 발췌
한반도에서 제일 높은 산으로 높이는 2,744m이고 산꼭대기는 종상화산, 그 주변은 순상화산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산 정상에는 함몰로 생긴 칼데라인 천지가 있다.
약 180만년 전부터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진 화산으로 높이는 1,950m이며, 산꼭대기는 종상화산, 그 주변은 순상화산으로 되어있다. 산 정상에는 화구호 백록담이 있다. 주변에는 해안까지 흘러내린 용암이 만든 만장굴, 협제굴 등 용암굴과 천지연, 천제연 등 해안폭포가 있다.
수심 2,000m 바다에서 용암이 분출하여 해발 984m까지 솟은 큰 화산섬으로 전체가 하나의 화산체여서 경사가 급한 것이 특징이다. 중앙에는 칼데라가 있고 그 안에 알봉이라는 또 하나의 화산이 형성되어 있는 이중화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