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태평양도서국, 기상협력 분야 확대한다
- ‘태평양도서국 기상기후 개발협력 교육훈련 연수회’ 개최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태평양 도서지역8개국* 기상청과 태평양지역 환경프로그램 사무국(SPREP)**의 관리자급 인사를 초청하여, 10월 28일(월)부터11월 1일(금)까지 기상청 서울청사에서‘태평양도서국 기상기후 개발협력 교육훈련 연수회(워크숍)’를 운영한다.
* 피지, 키리바시, 나우루, 파푸아뉴기니, 사모아, 솔로몬제도, 통가, 바누아투
** Secretariat of the Pacific Regional Environment Programme
이번 교육훈련 연수회에서는 그동안 기후예측 분야에 국한되었던 협력 분야를 확대하여 기상예보 및 지진감시, 수문 및 해양기상, 한국형수치예보, 위성 및 레이더 활용 등 우리나라 기상청의 선진 기상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태평양도서국 8개 국가의 기상기후 서비스 현황과 도전과제를 공유한다. 그리고 이를 통해 전 지구적 ‘기후위기’ 시대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우선 협력 분야와 효율적 추진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장동언 기상청장은 “이번 연수회(워크숍)가 기후변화에 취약한 태평양 도서지역국가들과의 개발협력 분야를 확대해 나가는 좋은 기회가 된 것에무척 뜻깊게 생각합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력 분야를 발굴하여전 지구적 기후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