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한전, 기상·전력 융합기술 협력 강화 본격화
- 고해상도 기상예측자료를 활용한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기술 개발 현황 공유 및 협력 논의
기상청(청장 이미선)과 한국전력공사(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는 10월 15일(목) 정부대전청사에서 ‘기상·전력 융합기술 협력 강화를 위한 기술교류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기술교류회는 고해상도 기상예측자료를 활용한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전력 운영 기술개발 및 기상·전력 융합 자료의 활용 확대를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기술교류회에서는 기상청의 기상예측자료를 연계한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기술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재생에너지 변동성에 대비한 에너지기상정보 확대 및 전력 분야 기상정보 활용 강화를 위한 추가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현재 기상청은 고유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수치예보모델 중 지역모델과 국지모델*에서 산출되는 일사량, 바람(풍향, 풍속), 운량 등의 기상예측자료를 최대 5일까지 1시간 단위로 올해 9월부터 제공하기 시작했으며, 일사와 바람 관련 최근 관측자료 추가 활용, 수치모델의 물리 과정 개선 및 국지앙상블모델(13개 개별예측모델) 활용, 인공지능(AI) 기반의 보정 기술 적용 등을 통해 예측 성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 (지역모델) 3km 해상도, 120시간 예측 (국지모델) 1km 해상도, 48시간 예측
한전은 이 자료를 실시간으로 연계하여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모델을 개발 중으로, 실증을 통해 완성도를 높인 후 기존에 사용하던 해외 기상 데이터 기반의 모델을 단계적으로 대체하여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기상청과 한전은 2022년도 최초로 체결한 업무협약을 올해 6월 갱신하고, 전력수요 및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기술 개발 협력, 데이터 공동 활용과 기상·전력 융합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왔다.
이번 기술교류는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기술처럼 양 기관의 자료를 융합하여 개발 중인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개선점을 발굴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앞으로 양 기관은 향후 발전량 예측뿐만 아니라 전력수요 예측, 전력 설비 인근의 위험 분석 등 다양한 분야로 기술개발 및 협력 범위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